최현일 대표 | 코스모스이펙트·페오펫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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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창업가
인터뷰 프로젝트

오늘도 뜨겁고 치열하게 달리는 창업가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창업가정신을 들려주세요”

최현일 | 코스모스이펙트 · 페오펫
#반려동물#커머스

"대중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칠 때 세상을 더 빠르게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ERVIEWEE : 최현일 대표, 코스모스이펙트 (모바일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 '페오펫' 운영)

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타적인 방향으로 조 단위 꿈을 꿈꾸며 미친 열정을 토해내는 기업가 최현일이라고 합니다.



 

 


 

 

2. 당신이 창업한 ‘스타트업’을 소개해주세요.

현재는 강아지 출생신고를 모바일로 대행해주는 사업을 시작으로 펫계의 데이터 기반 슈퍼앱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생수 사업, 패션 사업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3.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창업은 세상에 영향력을 남기는 방식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사람들은 저마다 방식으로 누군가는 가수로 배우로 또 연예인으로 운동선수로 세상에 영향력을 남기는 방식이 다양하지만 저는 기업가라는 직업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그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습니다.  



4. 당신을 오싹하게 만든 사건사고가 있다면? 해결하는 과정에서 어떤 배움을 얻었나요?

세상에 정말 필요로 하는 서비스였지만 정부로부터 (정확히는 지자체로부터) 서비스 정지를 당했어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도 이렇게 불법자가 될 수 있구나. 근데 그 과정 속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오해를 풀어나가고 왜 우리가 하는 일이 결국 세상에 유의미한 선한 영향을 주는지 계속적으로 설득해나가는 노력이 기억에 남아요.  



5. 창업 과정에서 소소하더라도 행복감을 느낀 경험이 있나요?

컵라면에 빨간 오리지널 참이슬을 먹을 때. 

동료와 술을 마시며 회사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번 상기할 때.



6. 당신의 오아시스, 어떤 것으로부터 영감 혹은 에너지를 얻나요?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아내와 회사에 대한 얘기 할 때 

그리고 혼자 술을 먹으면서 생각 정리를 할 때 

 


7. 당신에게 과거에 다녀올 수 있는 타임머신 탑승권을 드립니다.(탑승 거부 불가!) 어느 때로 가고 싶고,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음.. 저는 현재와 미래가 좋아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스파크랩 데모데이 발표 장면 




8. 당신이 생각하는 ‘창업가정신'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창업가정신은 인류의 단위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창업가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한 가치를 남기고, 그 가치의 단위를 글로벌 스일로 확장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큰_꿈 #인류애 #미친_열정




9. 당신이 생각하는 ‘혁신'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혁신은 대중성입니다. 그 이유는  


#대중에게_더 #많은_영향력을_미칠_때 #세상을_더_빠르게_바꿀_수_있기_때문입니다.




10. 당신 회사의 핵심가치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1) 핵심가치 : 이타심 

2) 그 이유 : 회사는 고객을 도울 때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그 가치를 창출할 때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11. 당신 회사의 조직문화를 소개해주세요,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페오펫의 조직 문화는 채용, 보상, 해고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넷플릭스에 영향을 받은 건데요. 저희는 큰 꿈, 이타심, 미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채용하고, 그 가치를 잘 지키면서 성과로 연결시키는 사람에게 보상을 하고 그걸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해고를 합니다. 

그럼 실제로 일을 할 때 어떻게 이 문화를 지키냐면,  

1) 큰 꿈같은 경우는 회사가 의사결정을 할 때 항상 큰 가치의 스케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토론하고 

2) 이타심은 우리가 하는 의사결정, 일들이 진심으로 우리 고객들을 돕고 있는지를 돌아보고요. 

3) 미친 열정은 모든 팀원들이 주당 80시간 이상의 몰입을 하는 것을 동료들끼리 건강한 눈치를 줍니다.




페오펫 직원들 일하는 모습




12. [PR타임] 우리 회사 깨알 자랑해보기

현재 동물등록 시장 점유율의 (저희 회사가 포지셔닝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30%에 다가가며 온라인 침투율은 80% 이상을 넘어가고 월 매출 4억을 넘고 흑자 전환을 했습니다!



13.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당신 회사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어떤 도움들을 받았는지?

아무래도 초기 투자자 그리고 정말 몇 십 만원 월급 받고 초기에서 성장까지 궤도에 오를 때 기다려준 팀원들 덕분입니다. 이런 헌신을 해서 함께하는 팀원들에게 더 잘하고 싶고 꼭 돌려주고 싶고 중간에 또 각자의 길을 가더라도 개인적인 도움을 계속적으로 주고 싶습니다.  



14. 스타트업계 대변인이 된 당신 : 스타트업의 필요성과 옹호를 위한 명쾌한 답변!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가까운 회사들을 보면요 실제로 그래요. 토스, 배민, 쿠팡. 또 그것보다 더 큰 회사를 보면 카카오, 네이버.

왜 이런 회사들이 세상을 바꿀까요? 어떤 정치 없이 누구의 눈치 없이 고객 만족 만을 위해 고객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본질만을 생각하고, 고객 가치를 추구하고 그것에 동의한 사람들만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나의 커리어 나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고 어찌 보면 내 인생의 시간들을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집단이 스타트업이라고 할까요? 왜 살아가다 보면 내가 원하지 않는 것들에 시간을 많이 써야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스타트업에는 그런 게 통하지 않는 집단. 오직 고객 가치만을 위해 모인 회사이기 때문에 내 인생에 보다 더 집중할 수 있는 조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 후배 혹은 동료 창업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큰 꿈을 꾸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보통은 사람들이 불행한 게 작은 꿈을 꾸고 그걸 달성할 때 불행 해지거든요. 근데 왜 우리는 큰 꿈을 꿔야 될까요? 생각해보면요. 우리가 얼마나 어렵게 태어났나요. 또 한국에 폭탄이 떨어지지 않고 총알이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이 안전한 세상에서 비교적 우리는 꿈에만 집중해서 살아갈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런 행운을 갖고 태어났으면 우리가 좀 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위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게 큰 꿈이 아니라면 굳이 남을 도울 필요도 없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더 돈을 많이 벌고, 내가 더 맛있는 것을 먹고, 더 좋은 집에 더 좋은 차. 물론 그런 것도 좋을 수 있겠지만 그런 건 오래가지 않잖아요. 남들을 위해서 내 쓸모 있는 능력을 써보는 것. 그게 정말 짜릿하지 않나요? 더 큰 꿈을 꿔보시길!







16. 땅땅!⚖ 당신을 코스포라는 스타트업 연대체 리더로 임명합니다. 무엇을 해보고 싶으세요?

제가 겪어왔던 시행착오들을 통해 이제 막 시작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제 경험과 노하우가 도움이 된다면 그런 거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17. 코스포가 다섯 살이 되었습니다! 간질간질~ 코스포 칭찬 타임

코스포를 통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돈을 내면서 정회원이 됐고요. 아직 저희도 작은 스타트업이라서 많은 돈을 내지 못하지만 코스포 덕분에 정말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믿어요. 얼른 저희 회사가 잘돼서 코스포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해볼게요!  



18. 코스포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아주 작은 것도 좋아요. 없다면 앞으로 하고 싶은 경험!

저희는 사업에 대한 규제가 많았어요. 아무래도 정부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하다 보니 정부에서는 왜 이렇게 앞서 나간 서비스를 제공하지? 이런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코스포가 법적인 부분들을 도와주셨고 많은 조언을 얻었던 것 같아요!   



19. 위 질문과 관계없이 당신이 정말 더하고 싶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부탁드립니다.

없다면 당신의 인터뷰를 읽은 분에게 아무말 대잔치

여러분들은 왜 사시나요? 왜 죽지 않으세요? 거기에 질문하실 명확한 답변이 있으시나요?

저는 그런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어찌 보면 거창한 꿈을 빼고 다 같이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원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누구는 정말 운이 좋고 행복하고. 또 아닌 사람들은 그렇지 않아요. 그러면 우리가 비교적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좋은 서비스, 좋은 제품, 기여, 선한 영향력. 그런 마음 가져보면 어떨까요? 저는 스타트업이 그러한 선한 마음을 세상에 기여하는 데에, 가장 스케일러블하고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세상을 선한 방향으로 바꿔봅시다! 




디캠프 데모데이 피칭할 때 


 


인터뷰에 참여해 준 최현일 대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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